스와테크, 접전 끝에 두바이에서 야스트렘스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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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 스와테크는 두바이 첫 경기에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1회전을 면제받았던 세계 2위는 빅토리야 아자렌카를 신속히 제압하며 (6-0, 6-2) 다야나 야스트렘스카와의 16강전에서 무난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야스트렘스카는 마그다 리네트(6-3, 7-5)와 아나스타샤 포타포바(6-3, 6-2)를 연달아 물리치고 이번 단계까지 올라왔습니다.
또한, 두 여성 선수는 이번 두바이 대결 이전까지 한 차례만 맞붙은 경험이 있으며, 그 경기는 2019년 BJK 컵에서 야스트렘스카가 (7-6, 6-4)로 승리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많은 것이 변화했습니다.
첫 세트는 팽팽하고 변수가 많았습니다.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야스트렘스카는 종종 훌륭한 길이의 볼로 스와테크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폴란드의 스와테크는 상대의 파워에 다소 불편함을 느끼면서 두 차례 브레이크를 잡았으나, 세계 랭킹 48위의 야스트렘스카는 포기를 모르고 따라붙으며 5-5까지 경기를 끌고 갔습니다.
그러나 이후, 2024 호주 오픈 준결승에 오른 야스트렘스카의 서브가 흔들리면서 스와테크가 첫 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야스트렘스카는 16개의 위너를 기록했으나, 31개의 직접 범실로 자멸했습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스와테크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야스트렘스카는 최선을 다했으나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작년 아랍에미리트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던 스와테크는 1시간 29분 만에 (7-5, 6-0)으로 승리하며, 페이튼 스턴스와 미라 안드리바의 대결 승자를 상대로 8강에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