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바도사를 제치고 호주 오픈에서 세 번째 결승 진출
Le 23/01/2025 à 11h35
par Adrien Guyot
아리나 사발렌카는 이번 토요일 멜버른에서 역사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 랭킹 1위이자 현재 호주 오픈 타이틀의 두 번 연속 수임자인 벨라루스 출신의 그녀는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와의 8강 경기에서 이번 대회의 첫 세트를 내줬다.
사발렌카는 다음 경기에서 실수를 바로잡아 준결승에서 친구인 파울라 바도사를 두 세트(6-4, 6-2)로 압도했다.
그러나 스페인 출신의 바도사는 그랜드 슬램에서 경력상 처음으로 이 단계의 경기에 출전하며 압박감 없이 첫 게임에서 브레이크했다.
제시카 부자스 마네이로와의 2세트에서 5-2로 뒤졌고 또한 파블류첸코바와의 전 경기 마지막 세트에서 두 번 브레이크당한 사발렌카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결국 경기의 초반을 조절한 후 사발렌카는 차분하게 경기를 진행했고, 경기 내내 단 한 번의 브레이크 기회만을 가져갔던 바도사는 그녀를 막을 수 없었다.
1시간 27분간의 경기 끝에 32개의 위닝 샷을 기록한 벨라루스 출신 사발렌카는 멜버른에서 세 번째로 연속된 결승에 진출했다.
그녀는 이제 1997, 1998,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 이후 멜버른에서 삼연패를 달성하는 데 단 한 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2023년 결승에서 리바키나를 지배하고 지난해 정을 앞서 누르고, 이번에는 다른 준결승에서 맞붙게 될 이가 시비옹테크 또는 매디슨 키스와 맞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