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사건에 대해 다시 말하는 시너: "내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항상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이 사건은 테니스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얀닉 시너는 올해 3월 인디언 웰스 기간 동안 클로스토볼 양성 반응을 두 번 보인 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반면, 이 결정의 공식 발표는 이탈리아인이 신시내티에서 우승한 다음 날인 8월에야 공개되었다.
최근, 시너는 ATP 파이널에서 토리노에서 우승한 후 자신의 도핑 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했다.
그는 세계반도핑기구가 지난 9월 그의 무혐의 처분에 항소한 것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클로스토볼 양성 반응에 대한 시너의 자신감
"우리는 이미 세 번 성공적으로 벗어났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확신한다"고 그는 말했다. "내가 잘못한 것이나 더 잘할 수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항상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나는 내 팀과 대화했고, 우리는 최선을 다하기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이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팀은 나를 많이 지지해줬고, 내가 잘 지내지 않았던 날과 잘 자지 못했던 밤들이 있었다.
그래서 선수와 팀 간에 좋은 조합이 필요하다. 모자를 쓸 때 코트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시몬, 대런과 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많은 사람들을 주위에 둘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 덕분에 우리는 내일이 없는 것처럼 매일 계속해서 일을 했다.
우리는 이 기간 동안에도 향상되었다"고 그는 결론지었다.
이탈리아인은 이제 막 시즌을 마무리했으며, 8개의 타이틀과 70승을 기록했다. 그는 자신의 도핑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잘 소화해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