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위, 2025 시즌 끝으로 은퇴한다
43세의 니콜라 마위(Nicolas Mahut)가 피에르-위그 에르베르(Pierre-Hugues Herbert)와 함께 복식으로 투어에 복귀한다. 이 상징적인 듀오는 보르도 챌린저 대회와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에서 다시 뛸 예정이다.
현재 유로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앙제 출신의 마위는 지난해 여름 윔블던 이후로 프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이 마지막 무대일까? 당사자는 최근 공식적으로 의문을 종식시켰고, 마위는 사실상 마지막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단식 4회 우승자인 프랑스 선수는 2010년 윔블던 1라운드에서 존 이스너(John Isner)와 펼친 역대 최장 시간 단식 경기(11시간 5분)로 역사에 남을 전적을 세웠다. 잊을 수 없는 5세트 접전 끝에 70-68로 패배했던 그 경기다.
성적 측면에서 니콜라 마위는 주로 복식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랜드 슬램 5회 우승, ATP 파이널스 2회 우승, 2017년 데이비스 컵 우승을 차지했으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00년 프로에 데뷔한 마위는 단식과 복식 통합 41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줄리앙 베네토(Julien Benneteau), 피에르-위그 에르베르, 아르노 클레망(Arnaud Clément), 에두아르 로제-바셀린(Edouard Roger-Vasselin), 캐나다 선수 바섹 포스피실(Vasek Pospisil) 등과 복식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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