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룬돌로 형제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칩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00% 아르헨티나 선수 간의 맞대결이 열려 현지 관중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추첨의 우연으로, 세계 랭킹 28위이자 이번 대회의 5번 시드인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는 예선을 통과한 동생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는 예선에서 하이메 파리아와 수밋 나갈을 물리친 뒤, 1라운드에서는 동료 로만 안드레스 부루차가를 손에 땀을 쥐게 한 경기 끝에 제압했습니다 (7-6, 5-7, 7-5).

한편, 프란시스코 세룬돌로는 루치아노 다르데리를 상대로 6-4, 6-4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들의 주요 투어 무대에서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 두 형제 중 더 높은 순위에 오른 프란시스코가 이 특별한 순간을 위해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ATP 투어가 우리 집에서 열리면서, 형제가 16강에서 맞붙는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가족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가 둘 다 승리한 날일 것입니다. 이 순간을 즐깁시다!”라고 프란시스코 세룬돌로가 X(구 트위터)에서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