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느낌도 없고, 기분은 좋은데 갑자기 찾아온 거죠」 전립선암 완치를 고백한 비외른 보리

Jules Hypolite

le 05/09/2025 à 18h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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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g

남자 테니스의 전설이자 11회 그랜드슬램 우승자인 비외른 보리가 어제 자신이 '매우 공격적인' 전립선암을 앓았으나 현재 완치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AP 뉴스는 69세의 챔피언과의 인터뷰 기회를 얻어 그가 질병과의 싸움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지금은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아야 해요. 과정이 썩 유쾌하지는 않지만, 저는 괜찮고 기분도 매우 좋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 책(자서전 '심장의 박동')을 출간하게 되어 안도감이 큽니다. 사실은 아무런 느낌도 없고, 기분은 좋은데 갑자기 찾아온 거죠."

보리는 의사들이 이미 참석을 권하지 않았음에도 2023년 라버컵에 주장으로 참가한 직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물론, 저는 밴쿠버에 갔습니다."

2024년 2월로 예정된 수술을 기다리던 당시를 회상하며: "심리적으로 매우 힘들었어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어요?"

그 이후로 스웨덴의 전설은 건강이 좋아졌으며, AP 뉴스는 그의 자서전 중 암 진단 발표를 다룬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이제 저는 암이라는 새로운 상대를 마주했습니다. 제가 통제할 수 없는 상대이죠. 하지만 저는 이길 겁니다.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매일이 윔블던 결승전인 것처럼 싸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승전들은 보통 꽤 잘 풀리지요,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