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WTA 500 토너먼트: 나바로, 사카리에게 패배... 르바키나, 음보코 함정 극복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새벽까지 워싱턴 여자 단식 경기에서 두 가지 흥미로운 대진이 펼쳐졌다. 2번 시드이자 WTA 랭킹 11위인 엠마 나바로는 대회 주최측의 초청으로 참가한 그리스의 마리아 사카리(현 랭킹 90위)와 맞붙었다.
미국 출신의 나바로는 그리스 선수와의 상대 전적에서 어려움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접전 끝에 2세트(7-5, 7-6, 2시간 경기)로 패배했다. 이번 승리로 사카리는 나바로와의 네 번의 맞대결 중 세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케이티 볼터(6-3, 6-4)를 상대로 승리한 사카리는 8강에 진출하며, 엠마 라두카누와 나오미 오사카 간의 경기 승자와 다음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윔블던 16강에서 미라 안드레예바에게 패배한 나바로는 이번 대회에서 연속 두 번째 패배를 맛봤다.
엘레나 르바키나는 점점 경기 감각을 되찾아가는 모습이다. 카자흐스탄 선수는 워싱턴 대회에서 18세의 신예 빅토리아 음보코(현 랭킹 88위)와 첫 경기를 가졌다. 캐나다의 음보코는 이전 라운드에서 아나스타샤 포타포바(6-2, 6-4)를 꺾고 2022년 윔블던 챔피언에게 좋은 시험대가 될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음보코는 이번 경기에서 불안정한 서브(9개의 더블 폴트)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르바키나는 경기 내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2세트(6-3, 7-5)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워싱턴 대회 3번 시드인 르바키나는 8강에 진출했다. 그녀의 다음 상대는 이전 라운드에서 페이턴 스턴스를 꺾은 45세의 베너스 윌리엄스와 WTA 24위 마그달레나 프레치 간의 경기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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