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에서 WTA 톱10 선수 중 3번째로 탈락한 정친원
이번 윔블던 대회는 남녀 모두에게 있어 예상치 못한 결과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폴라 바도사가 월요일에 탈락한 데 이어, 화요일 오후에는 제시카 페굴라가 조기 탈락하는 등 현재 랭킹 톱10에 오른 선수 중 3명이 1라운드에서 패배했다.
이번에는 세계 6위인 중국의 정친원이 조기 탈락했다. 그녀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세계 81위)에게 고전 끝에 패배했다. 첫 세트를 아쉽게 내준 뒤, 정친원은 분전하며 역전의 기회를 잡았으나 체코 선수는 압도적인 3세트 승리로 3세트 접전(7-5, 4-6, 6-1, 경기 시간 2시간 24분) 끝에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시니아코바는 다음 상대로 나오미 오사카와 맞붙을 예정이다.
Publicité
한편 정친원은 윔블던에서의 부진을 이어갔다. 2024년 호주 오픈 준우승자이자 최근 3시즌 연속 윔블던 1라운드에서 탈락한 셈이다. 2024년에는 루루 선에게 패했고, 2년 전에는 시니아코바에게 탈락한 바 있다. 그녀의 마지막 윔블던 승리는 2022년 2라운드에서 그리트 미넨을 2세트로 제압한 경기였다.
Wimbledon
우크라이나 테니스에 미친 전쟁의 영향: 재정 지원, 재단, 기구 그리고 끝없는 난제들
유니폼 전쟁: 의류 계약이 테니스 비즈니스를 지배하는 방식
테니스,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놀이터
부상과 돈 부족의 고난 : 톱 100 스타들과 먼 테니스 선수들의 이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