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즈와 즈베레프의 5세트!

이번 결승전은 예측할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긴장감이 넘치지만 매우 전투적인 두 선수의 경기에서는 한 쪽이 계속 앞서 나가다가 다시 흔들립니다. 이번에도 스페인 선수가 2세트까지 뒤지던 상황에서 네 번째 게임을 따내고 경기를 결정전으로 끌고 가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3시간 24분 경기 끝에 6-3, 2-6, 5-7, 6-1).

엘 팔마르 출신인 이 선수는 훨씬 더 효과적이고 강력한 게임(브레이크 3개, 위너 8개, 언포스드 에러 2개)으로 상대의 경기력이 떨어진 틈을 최대한 활용해 이번 세트에서 빠르게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의 브레이크 리드를 잡았고 즈베레프의 각성에도 저항하며 귀중한 4세트를 따냈습니다.

이제 다시 독일 선수와 동등한 조건으로 돌아온 '칼리토'는 이 좋은 기세를 이어가 파리에서의 첫 우승을 상징하는 마지막 세트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물론 즈베레프는 3세트를 끝으로 자신의 경기력을 재발견하고 그랜드슬램 우승이라는 가장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입니다.

이제 샤트리에에서 모든 것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