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tti: "제 태도가 오늘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수요일 윔블던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3-6, 7-6, 6-2, 3-6, 6-1로 꺾은 로렌조 무세티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 준결승에 진출한 기쁨이 분명했습니다. 이 이탈리아 선수는 1번 코트에서 정신적으로 매우 견고했고, 가장 큰 차이를 만든 것은 확실히 그의 태도였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로렌조 무세티: "아마 할 말이 다 떨어질 것 같아요.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제가 무슨 일을 했는지 실감이 나지 않는 것 같아요.

제 팀과 저는 윔블던의 큰 코트에서 경기를 해보자는 농담을 했어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오늘 이 멋진 경기장(1번 코트)에서 경기를 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어요.

테일러의 컨디션이 정말 좋았기 때문에 환상적인 경기를 펼친 것 같아요. 처음으로 이곳에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어 정말 정말 기쁩니다.

5세트에서 최고의 테니스를 펼쳤고 마지막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 같아요. 좋은 출발을 하지는 못했어요. 테일러(프리츠)가 경기를 주도했고 저는 그의 서브를 잘 리턴하지 못했죠.

하지만 2세트 초반에 테일러가 브레이크 당한 후 제 마음가짐을 바꿨어요. 그 태도가 오늘 큰 차이를 만든 것 같습니다. 금요일에도 같은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