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핀, 상하이에서 뮐러를 역전… 벨기에 선수, 다음 라운드에서 셸턴과 맞대결
Le 01/10/2025 à 06h53
par Adrien Guyot

알렉상드르 뮐러가 첫 세트를 따냈음에도 불구하고 상하이 1라운드에서 다비드 고핀에게 넘어갔다.
상하이 마스터스 1000 1라운드에서 알렉산드르 뮐러는 대회에 첫 출전한 프랑스 선수였다. 세계 랭킹 38위인 그는 세계 87위인 벨기에 선수 다비드 고핀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초 마드리드 대회 동일 단계에서 맞붙었으며, 당시 고핀은 3세트 초반에 기권해야 했다. 이번 경기에서 뮐러는 좋은 출발을 했다. 상대가 첫 세트 승리를 위해 서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선수는 끈질기게 버텼고, 브레이크를 되찾은 후 세트 포인트 하나를 막아내고 1시간 동안 진행된 끝에 타이브레이크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고핀이 결국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전반적으로 2017년 ATP 파이널스 준우승자였던 고핀이 더 많은 무기를 보여주었고, 결국 큰 점수 차로 앞서나갔다.
결국 고핀은 3세트(6-7, 6-1, 6-1, 2시간 6분 소요) 접전 끝에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는 US 오픈에서 어깨 부상을 당한 후 투어에 복귀한 벤 셸턴과 다음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뮐러는 최근 8경기에서 6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중국에서의 첫 경기에서 조기 탈락하고 말았다. 지난해 그는 동일한 대회 3라운드에서 스테파노스 시치파스에게 패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