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행보: 프랑스의 라코토망가, 첫 WTA 타이틀을 향한 결승 진출
Le 13/09/2025 à 19h51
par Jules Hypolite

상파울루 하드 코트에서 펼쳐진 마법 같은 한 주. 레나타 자라주아를 꺾은 티안초아 사라 라코토망가가 젊은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결승전을 준비하고 있다.
라코토망가는 불과 19세의 나이로 WTA 투어 첫 타이틀에 한 걸음 다가섰다. 세계 랭킹 200위권 바깥에 위치한 이 프랑스 선수는 상파울루 하드 코트에서 꿈 같은 행보를 이어가며 레나타 자라주아를 상대로 2세트(6-3, 6-2)만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그녀가 꺾은 것은 이번 주 동안 만난 세 번째 멕시코 선수로, 1라운드에서 아나 소피아 산체스를, 2라운드에서 빅토리아 로드리게스를 각각 물리친 바 있다.
브라질 토너먼트의 결승 대진은 이색적인데, 라코토망가는 이번 여름 말 인도네시아의 떠오르는 신성인 자니스 틴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틴은 준결승에서 프란체스카 존스를(7-6, 6-3) 꺾으며 이번 주 동안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결승 결과와 관계없이, 라코토망가는 월요일이면 랭킹 149위에 오르며 사실상 세계 톱 150 안에 진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