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페굴라, 몬트리올에서 3연패 도전 계속

제시카 페굴라가 캐나다에서의 강렬한 복귀를 이루었습니다. 아리나 사발렌카의 부재로 몬트리올 WTA 1000 대회 3번 시드인 세계 4위 페굴라는 현재 캐나다 오픈 2연속 우승자입니다.
2년 전 몬트리올에서 류드밀라 삼소노바를 상대로 우승한 미국 선수는 지난해 토론토에서 동포 선수 아만다 아니시모바를 제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퀘벡에서의 첫 경기에서 페굴라는 시즌 초 오스틴, 찰스턴, 바트 홈부르크에서 3회 우승한 후 마리아 사카리를 상대했습니다.
지난주 워싱턴에서 기량을 회복한 그리스 선수는 카슨 브란스타인(6-2, 3-6, 7-5)과의 전 경기에서 완벽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번 경기는 페굴라에게 12번째 맞대결(이전 전적 6-5)을 펼치는 31세 선수에게 좋은 시험대였습니다.
첫 세트 3-5로 뒤지며 4개의 세트 포인트를 막아낸 페굴라는 이후 6게임 연승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1시간 32분 만에 7-5, 6-4로 승리했습니다.
캐나다 3연패라는 대기록을 노리는 그녀는 3회전에서 토미야노비치와 리네트를 꺾은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이날 다른 경기 결과로 매디슨 키즈(라우라 지게문트 상대), 엠마 라두카누(페이튼 스턴스 제압), 아만다 아니시모바(룰루 선 승리), 옐레나 오스타펜코(레나타 자라주아 격파), 엘리나 스비톨리나(카밀라 라키모바 상대)의 진출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편 엘리즈 메르텐스는 안나 칼린스카야에게 패배했으며, 마그달레나 프레흐,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 레베카 스람코바 등 시드 선수들은 2회전에서 각각 율리아 스타로두브체바, 에바 리스, 캐서린 맥널리에게 패하며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