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달과 페더러를 상대할 때는 전략이 분명했지만, 조코비치를 상대할 때는 아니었다» 라오니치 회고
Le 17/05/2025 à 14h06
par Arthur Millot

The Changeover 팟캐스트에서 인터뷰한 라오니치는 빅3와의 대결을 돌아보며, 나달과 페더러에게는 여러 번 승리했지만 세르비아 선수 조코비치를 상대로는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34세의 캐나다 선수는 그랜드슬램 최다 기록 보유자 조코비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12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로저(페더러)와 경기할 때는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았어요. 하지만 경기의 특정 순간에서는 운명이 당신 손에 달려 있지 않았죠. 로저는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당신을 압도할 수 있었어요. 이는 코트 위에서 때로 매우 불편한 경험을 만들었죠.
하지만 그의 패턴을 이해하는 순간, 상황은 훨씬 쉬워졌어요. 라파엘(나달)의 전략도 분명했어요. 그는 마지막 포인트까지 전력을 다해 싸울 거였죠. 하지만 노박(조코비치)의 경우, 당신이 잘 플레이하고 있어도 서서히 당신의 게임을 무력화시키는 방식이었어요.
이건 정말 혼란스러웠어요. 그에게 패배한 후 경기장을 떠나면서 '코트 위에서 기분이 좋았는데, 정말 운이 없었네'라고 생각했죠. 사실 조코비치를 상대할 때 사용할 전략은 결코 명확하지 않았어요." 라오니치는 Tennis World Italia가 전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