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포핸드, 백핸드: 프리츠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맞닥뜨린 가장 위협적인 세 가지 샷을 꼽다
Le 29/08/2025 à 17h04
par Arthur Millot

US 오픈 3라운드에 진출한 프리츠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해리스(353위)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미국인 선수는 그랜드 슬램에서 로딕의 후계자를 기다리는 자국의 기대감을 잘 알고 있다.
한편, 27세의 이 선수는 기자 회견에 참석해 평소와는 사뭇 다른 질문에 답해야 했다. 실제로 한 기자는 그에게 커리어 동안 맞닥뜨린 가장 위협적인 세 가지 샷을 선택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세계 4위는 이렇게 답했다.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의 포핸드, 존 이스너의 서브, 그리고 로저 페더러의 백핸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는 현재 팬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논쟁, 즉 현 세계 1위인 신너와 그 뒤를 바짝 쫓는 알카라스 중 누가 더 나은 선수인지에 대한 질문에도 답을 이어갔다.
"제가 둘 중 한쪽 팬들과 싸우길 바라는 건가요? (웃음) 어느 쪽을 골라도 제 대답으로는 이길 수 없을 거예요. 정말 모르겠어요, 말하기 어렵습니다.
신너는 결과가 더 안정적이지만, 알카라스는 컨디션이 좋을 때 현재 테니스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