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러의 부고에 대한 레이버의 반응: "최고를 이기기 위해서는 최고의 실력이 필요하다"

이번 3월 5일 수요일, 호주 테니스는 프레드 스톨러라는 전설 중 한 명을 잃었다. 그는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단식에서 두 번의 그랜드 슬램 우승과 자국 팀과 함께 세 번의 데이비스 컵 우승을 차지한 스톨러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였다. 그의 사망 소식에 여러 명이 추모했고, 특히 로드 레이버가 그를 기렸다.

호주 오픈의 중앙 코트에 그의 이름이 붙은 테니스의 전설 로드 레이버는, 친구이자 과거 서킷에서의 라이벌이었던 스톨러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표명했다.

"제가 호주 테니스의 황금기에 대해 쓴 책에서 밝힌 것처럼, 프레드 스톨러는 앙심을 품기에는 너무나도 친절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많은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수많은 다른 대회의 결승에도 참여했습니다.

최고를 이기기 위해서는 최고의 실력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이 스포츠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가지고 미래를 바라보면서 과거를 다시 떠올리는 것에 지치지 않았습니다. 그리울 겁니다, Fiery. 평안히 쉬세요"라고 로드 레이버가 그의 X 계정(구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