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만 기권, 블랑셰 너무 짧은 경기: 상하이 마스터스 1회전에서 두 프랑스 선수 탈락

예선 통과의 희망에서 환멸로: 테렌스 아트만과 위고 블랑셰는 상하이 마스터스 1000대회에서 빛을 발하지 못했습니다.
상하이 마스터스 1000대회 1회전에서 이번 주 목요일 오전 두 프랑스 선수가 코트에 섰습니다. 테렌스 아트만과 위고 블랑셰는 각각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맞섰으며, 카밀로 우고 카라벨리와 프란시스코 코메사냐를 상대했습니다.
세계 랭킹 61위인 아트만은 최신시내티 마스터스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었습니다. 몸상태가 좋지 않고 컨디션이 100% 되지 않은 23세 프랑스 선수는 1세트 4-4 0-30 상황에서 기권을 선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고 카라벨리는 별다른 노력 없이 2회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랭킹 45위인 그는 최근 베이징 ATP 500 대회에서 4강에 오른 알렉스 데 미나우르와 16강 진출을 다툼니다.
한편, 예선에서 테 리겔레(6-4, 6-3)와 크리스토퍼 유뱅크스(6-4, 6-4)를 꺾고 본선에 진출한 위고 블랑셰는 프란시스코 코메사냐에 도전했습니다. ATP 랭킹 62위인 아르헨티나 선수는 US 오픈 2회전에서 캐머런 노리에게 패배한 뒤, 9월 중순 데이비스컵에서 예스퍼 데 용에게 진 바 있습니다.
접전을 벌인 1세트 이후, 블랑셰는 4-4 상황에서 무너졌고, 결국 2세트(6-4, 6-2, 1시간 30분 소요)로 패배했습니다. 세계 랭킹 151위인 26세 프랑스 선수는 올해 토론토 대회에서 로만 사피울린에게 패배하며 데뷔전을 치렀던 이후 두 번째 마스터스 1000 본선 출전이었으나, 이 대회 카테고리에서 첫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더 기다려야 할 상황입니다.
코메사냐는 3회전 진출을 위해 지난주 베이징 ATP 500 대회 8강전에서 러너 티엔에게 기권했던 로렌초 무세티와 맞붙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