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스-시너: 세계 테니스계를 충격에 빠뜨린 격차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니크 시너는 다른 차원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베이징과 도쿄 대회를 마친 뒤, 이 두 젊은 챔피언들은 ATP 랭킹에서 압도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스페인 선수는 11,540점으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이탈리아의 최대 라이벌이 10,950점으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두 선수 간의 격차는 고작 590점에 불과해 세계 테니스 왕좌를 둔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보다 훨씬 뒤처진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5,980점으로 시너와 4,970점 차이가 납니다. 이 엄청난 차이는 독일 선수와 세계 50위인 미국의 마르코스 기론 사이의 격차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이 단순한 숫자는 남자 테니스가 얼마나 알카라스-시너 듀오를 중심으로 양극화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