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즈는 "스페인이 유로(축구)에서 우승할 거라고 말하지 않았어요"라며 야유를 보냈습니다.
Le 12/07/2024 à 17h25
par Guillaume Nonque

카를로스 알카라즈는 라켓을 손에 쥐고 있을 때만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니일 메드베데프와의 준결승전 이후 스페인 선수는 자신을 가장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영국 관중들 앞에서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일요일 유로 결승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관중석에서 휘파람과 야유가 터져 나오는 등 관중들의 반응은 즉각적이었습니다. 분위기는 좋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알카라즈가 환한 미소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재빨리 다른 주제로 넘어가는 것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즈: "일요일은 스페인 국민들에게도 아주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관중석에서 휘파람과 야유가 터져 나옴). 저는 스페인이 이길 거라고 말한 게 아니라 아주 재미있는 날이 될 거라고 말했을 뿐입니다(웃음).
하지만 저에게 결승전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입니다. 로렌조(무세티)와 조코비치는 훌륭한 테니스를 하고 있죠. 준결승전을 보고 일요일에 제가 누구와 경기할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