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자케모, US 오픈 2라운드에서 페르난데스에 역전패
Le 28/08/2025 à 07h11
par Adrien Guyot

엘사 자케모(프랑스)의 US 오픈 여정이 마감됐다. 세계 랭킹 91위인 22세의 프랑스 선수는 1라운드 마리 부즈코바(체코)전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를 상대로 매우 좋은 출발을 보였던 리옹 태생의 선수는 결국 2021년 대회 준우승자에게 패배를 인정해야 했다(2-6, 6-3, 6-2, 2시간 15분 소요).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US 오픈 본선에 두 번째 참가해 2라운드에 진출한 자케모는 선전했으나, 더 강한 상대를 만나 무너졌다. 페르난데스가 역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41개의 승리 샷과 5번의 브레이크(13개의 브레이크 기회에서)를 기록한 캐나다 선수는 이번 여름 초 WTA 500 워싱턴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현재의 흐름을 이어갔다. 세계 랭킹 30위는 플러싱 메도우스에서 4년 만에 3라운드에 복귀했으며, 이는 특히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준결승에서 꺾고 결승에 진출했던 이후 처음이다.
이는 시의적절한데, 세계 1위가 페르난데스의 2주차 진출을 결정지을 상대이기 때문이다. 현 챔피언인 벨라루스 선수는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폴리나 쿠데르메토바(러시아)를 7-6, 6-2로 제압했다.
사발렌카와 페르난데스는 2021년 뉴욕에서 그 경기 이후 다시 맞붙지 않았다. 한편 자케모는 WTA 실시간 랭킹에서 임시로 83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