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삼세트 접전 끝에 삼소노바를 상대로 역전승
Le 30/07/2025 à 18h51
par Jules Hypolite
나오미 오사카가 이번 시즌의 전환점이 될 만한 승리를 거뒀을까?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일본의 오사카는 WTA 1000 몬트리올 대회 2라운드에서 류드밀라 삼소노바와 맞붙었다. 이번 경기는 올해 세 번째 맞대결로, 양측이 각각 한 번씩 승리를 주고받은 상태였다.
1시간 이상 고전하던 오사카는 6-4, 5-3, 40-0으로 몰리는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4회 그랜드슬램 우승자의 저력이 발휘된 순간, 오사카는 3개의 매치 포인트를 구해내며 흐름을 바꿨다.
이후 두 번째 세트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고, 오사카는 다시 한 번 5-2로 뒤지던 상황에서 8-6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세계 랭킹 49위인 오사카의 긍정적인 기세는 세 번째 세트에서도 이어졌다. 더블 브레이크로 앞서나갔으며, 4-1에서 한 번 브레이크를 내주긴 했지만, 2시간 36분의 혈전 끝에 4-6, 7-6, 6-3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번 주 캐나다에서 시범적으로 협업을 시작한 코치 토마시 비크토로프스키의 지켜보는 가운데, 오사카는 인상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을 노린다. 다음 상대는 옐레나 오스타펜코와 레나타 자라주아의 승자다.
Samsonova, Liudmila
Osaka, Naomi
Zarazua, Renata
Ostapenko, Jel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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