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경기할 때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의문이 들죠", 몽피스 워싱턴 1라운드 패배 회고

개엘 몽피스는 우이빙에게 6-3, 6-1로 완패하며 워싱턴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We Love Tennis를 통해 전해진 인터뷰에서 그는 패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옳아요, 정말 형편없는 경기를 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 역시 이런 식으로 경기할 때면 솔직히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내가 대체 여기서 뭐하는 거지?' 정말 화가 나요. 멀리 있는 딸 생각도 나고요. 아내와 딸과 휴가를 보낼 수도 있었는데 말이죠.

사람들은 항상 우리가 편안하다고 생각하지만, 물질적인 조건은 좋을지 몰라도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이런 경기를 하면서 미칠 지경이에요. 시간만 낭비하는 것 같고요.

제 경기력이 너무 나쁘고 아무것도 해내지 못하는 게 보여요. 정말 솔직한 심정입니다. 다시 훈련장으로 돌아가서 더 나은 서브, 리턴, 경기력을 찾아내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하지만 제가 여기서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전혀 아니에요. 이 패배는 정말 짜증나네요..."

몽피스는 토론토 마스터스 1000에서 경기장에 복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