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티모페예바, 국적 변경 공식 발표
Le 21/10/2025 à 14h00
par Adrien Guyot

세계 랭킹 146위인 러시아 태생 마리아 티모페예바가 이제 다른 국가를 대표하게 됐다.
2003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티모페예바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중대한 변화를 알렸다. 현재 세계 146위(과거 WTA 랭킹 93위)인 이 러시아 선수는 이제부터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게 된다. 당사자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방금 우즈베키스탄 시민권을 획득했으며 오늘부터 자랑스럽게 우즈베키스탄을 대표하게 되었음을 공식 발표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게 되어 무척 기쁘며, 내일(오늘) 우즈베키스탄 선수로서 첫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을 간절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의 거대한 지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21세 선수가 밝혔다.
현재 이탈리아 로베레토에서 열리는 WTA 125 토너먼트에 참가 중인 티모페예바는 첫 경기에서 올해 이탈리아로 귀화한 미국 선수 티라 카테리나 그란트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몇 년간 여러 러시아 여자 선수들이 국적을 변경했다. 리바키나와 푸틴체바(러시아 태생, 현재 카자흐스탄 대표) 외에도 아바네샨(아르메니아), 그라체바, 에프레모바(프랑스), 카사트키나(오스트레일리아) 등이 WTA 투어에서 국적 변경 사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