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도하에서 첫 경기에서 베레티니에게 탈락!

도하에서 열린 복귀 경기에서 노박 조코비치는 첫 라운드에서 마테오 베레티니에게 패배하며 시작을 망쳤습니다 (7-6, 6-2).

호주 오픈 준결승에서 기권한 후 경기를 하지 않았던 세르비아 선수는 세계 랭킹 35위인 베레티니와 맞붙게 되며 쉬운 대진표를 받지 못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이 경기에서 첫 번째로 위기에 처했으며, 2-2에서 세 번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방어했습니다. 다음 게임에서는 그 역시 세 번의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살리지 못했습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이탈리아 선수가 더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두 번째 세트 초반에 브레이크를 성공시켰습니다.

베레티니는 자신의 서브(에이스 13개, 첫 서브 성공률 75%, 서브 후 득점률 85%)를 바탕으로 무너지지 않고 조코비치와 다섯 번의 대결 끝에 첫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베레티니는 내일 탈론 그리크스푸어와 준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입니다.

한편, 조코비치는 이제 인디언 웰스와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1000을 위해 미국 하드코트 투어 준비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