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페더러, 나달? 시너, 베이징 압승 후 겸손한 태도

러너 틴(Learner Tien)을 상대로 베이징 ATP 500 토너먼트 결승에서 쉽게 승리(6-2, 6-2)한 야니크 시너(Jannik Sinner)는 커리어 21번째이자 이번 시즌 3번째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놀라운 성적으로 노박 조코비치와의 유사성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이 비교에 대해 이탈리아 선수는 Tennis World Italia를 통해 전달된 인터뷰에서 이렇게 답했습니다:

"제가 조코비치와 비교될 때면, 저는 항상 그가 자신의 커리어에서 이룬 모든 것을 고려하면 다른 리그에 속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최선의 테니스를 치려고 노력하는 24세 평범한 청년일 뿐입니다.

제가 젊은 커리어 동안 큰 타이틀을 여러 번 따낸 건 알고 있지만, 앞으로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 우승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세요. 노박, 라파, 로저가 15년 이상 해온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노박은 여전히 현역으로 남아 놀라운 경기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경기를 즐기며 재미있게 하려고 여기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