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레프에 이어, 린더크네크 윔블던에서 또다른 5세트 승리 거두다

세계 랭킹 3위인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둔 후, 아르튀르 린더크네크는 윔블던 2라운드에서 크리스티안 가린과 맞붙었습니다. 세계 110위의 럭키 루저에게 첫 세트를 3-6으로 내주었지만, 이후 두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우세를 점했습니다.

그러나 독일 선수와의 경기 때처럼, 린더크네크의 경기는 4세트 시작 전 중단되었습니다. 두 선수는 다음 날 코트 17에서 2번째 경기로 재개했습니다.

칠레 선수에게 한 세트를 내주며 복귀전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프랑스의 린더크네크는 강한 정신력으로 승리를 손에 넣었습니다. 특히 잔디 코트에서 뛰어난 전략을 구사하며 첫 서비스 후 77%의 득점률을 기록했습니다.

총 4시간 가까운 접전 끝에 (3-6, 6-3, 7-6, 6-4, 6-3) 승리하며 생애 첫 윔블던 3라운드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트리콜르(프랑스 국기 색상) 선수가 최근 6개 그랜드 슬램 경기 중 5번을 5세트 접전으로 치렀다는 사실입니다. 내일은 5일 연속 경기로 키카 마이흐르작과 2주차 진출권을 놓고 대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