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 코르다 제치고 8강 진출…아르튀르 피와 맞대결

치치파스가 ATP 500 바르셀로나 대회 16강전에서 세바스티안 코르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치열한 1세트와 타이브레이크 끝에 그리스 선수가 미국 선수를 제치고 2세트(7-6, 6-4)로 승리했습니다.

26세의 치치파스는 두 세트에서 총 15개의 직접 실수를 범했으며, 7개의 브레이크 기회 중 단 1개만 성공시켰습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는 2021년 롤랑 가로스 준우승자의 면모를 보이며 오펠카를 상대로 완승(6-2, 6-2)을 거두었습니다.

현재 세계 랭킹 19위로 하락한 치치파스는 올해 클레이 코트 대회에서 4강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리스 카르디차 출신의 그는 지난 몬테카를로 대회 8강전에서 무세티에게 패배(1-6, 6-3, 6-4)하며 탈락한 바 있습니다.

올해 그의 최고 성적은 두바이 대회에서 나왔으며, 오제-알리아심을 상대로 한 결승전(6-3, 6-3)에서 완승을 거두며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치치파스는 다음 경기에서 아르튀르 피와 8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