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미 폴, 상하이 마스터스 1000 기권... 카조가 본선 직행
Le 23/09/2025 à 16h03
par Adrien Guyot

세계 랭킹 15위인 토미 폴이 부상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US 오픈 이후 투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미국인 선수는 상하이 마스터스 1000에도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기권으로 한 프랑스 선수가 혜택을 보게 됐다.
폴은 투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2025년에는 잇단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윔블던에서 발과 복근 부상을 당한 이 미국인 선수는 US 오픈 3라운드에서 알렉산더 부블리크(7-5, 6-7, 6-3, 6-7, 6-1)에게 패배할 당시 100% 컨디션이 아니었으며, 이후로도 대회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28세의 이 선수에게 나쁜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 상하이 마스터스 1000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이번 시즌 로마 마스터스 1000 4강, 롤랑 가로스와 호주 오픈 8강에 오른 그는 언제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르는 상태다.
어쨌든 이번 기권은 프랑스 진영에 좋은 소식이 됐다. 아르튀르 카조가 예선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