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BJK 컵 스웨덴 전 승리 후 베네토: "이렇게 승리한 건 좋은 일"

프랑스 빌리 진 킹 컵(BJK 컵) 2부 리그에 해당하는 그룹 I 첫 경기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주장 쥘리앵 베네토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선수들은 스웨덴을 상대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며 3-0 완승을 기록했다.
세계 랭킹 500위권 이하의 상대를 맞은 클라라 뷰렐과 바르바라 그라체바는 각각 넬리 타라바 발베리(6-2, 7-5)와 리자 자르(6-2, 6-3)를 상대로 단식 경기에서 승리하며 프랑스에 승리를 안겼다.
이어 디안 파리와 알리제 코르네로 구성된 복식 팀이 리네아 바이랄리우와 리자 자르 조를 상대로 6-2, 4-6, 13-11로 승리하며 스칸디나비아 국가와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베네토 감독은 만족감을 표시했지만, 수요일 튀르키예와의 경기가 더 큰 도전이 될 것임을 인지했다.
"3-0 승리는 당연히 만족스럽습니다. 내일 튀르키예와의 경기가 서면상 더 어려울 테니 이렇게 시작하는 건 좋은 일이죠. 클라라(뷰렐)와 바르바라(그라체바)가 각자 단식 경기에서 집중력 있고 발빠른 모습을 보였어요."
"복식에서는 처음에는 완전히 우세했지만, 이후 진짜 어려움에 부딪혔습니다. 비록 이 경기에서 결과에 영향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약간의 긴장감도 있었죠."
"알리제(코르네)가 은퇴를 번복한 후 이런 강도의 경기를 오랜만에 했으니 이런 반응은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스웨덴 선수들도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구요. 결국 8-3으로 뒤지던 슈퍼 타이 브레이크에서 미친 듯한 점수 차로 승리한 건 정말 잘 된 일입니다. 이는 팀의 자신감에 도움이 될 겁니다." 베네토 감독은 프랑스 테니스 연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