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슈투트가르트에서 알리스를 제치고 8강 진출

2번 시드인 테일러 프리츠는 슈투트가르트 토너먼트 센터 코트에서 콩탕 알리스와 맞붙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제네바 대회(6-4, 7-6)에서 프랑스 선수의 승리로 이미 한 번 대결한 바 있다.

예상대로 미국인은 삼색기(프랑스)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독일 대회 8강에 진출했다. 첫 세트를 압도적으로 주도한 27세 선수는 세계 47위 선수를 상대로 두 번째 세트에서 고전 끝에 승리(6-3, 7-6)를 거뒀다. 알리스는 2024 윔블던 8강 진출자(프리츠)를 상대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강력한 서브를 보여주었다.

알리스는 최근 롤랑 가로스에서 세계 10위 루네와의 접전 끝에 3라운드에서 패배하며 고무적인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프리츠는 알트마이어에게 패배하며 파리 대회에서 일찍 탈락했다.

다음 경기에서 프리츠는 또 다른 프랑스 선수 랑드르네크를 꺾은 헝가리 선수 푸초비치와 맞붙을 예정이다. 앞서 언급된 것처럼 호주, 로마, 롤랑 가로스에서의 조기 탈락으로 부진했던 시즌 전반기를 만회하려는 미국인 선수의 도전이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