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오제르 알리아심을 제치고 시즌 첫 결승 진출 - 슈투트가르트

테일러 프리츠와 펠릭스 오제르 알리아심이 ATP 250 슈투트가르트 토너먼트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었습니다. 독일의 잔디 코트에서 두 선수는 이번 준결승 전까지 세 번 맞대결을 가진 바 있으며, 미국 선수 프리츠가 2승 1패로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시즌 초 유나이티드 컵에서 마지막 대결에서는 캐나다 선수 오제르 알리아심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서버들이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총 25개의 에이스, 오제르 알리아심만 15개), 프리츠는 기회를 잘 잡아 첫 세트 5-4 상황에서 결정적인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습니다.

두 번째 세트는 체스와 같은 접전이 펼쳐졌으며,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잘 지켜냈습니다.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프리츠가 두 번째 매치 포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6-4, 7-6, 1시간 28분 소요).

프리츠는 지난 시즌 말 투린 ATP 파이널 이후 첫 결승에 진출했으며, 이번 토너먼트 종료 후 노박 조코비치를 제치고 세계 랭킹 4위 안에 들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9번째 타이틀(잔디 코트에서의 4번째)을 차지하기 위해 그는 알렉산더 즈베레프 또는 벤 셸턴과 맞붙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