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클루그먼은 겨우 15살의 나이에 이미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나 클루그먼은 영국 국민들의 기쁨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랭킹 623위인 이 선수는 아직 주니어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15살의 나이에 윔블던 본선 진출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주최 측의 초청으로 예선 라운드에 참가하게 된 그녀는 이미 두 차례나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세계 랭킹 265위 페트라 마르친코를 6-2, 6-2로 가볍게 이기고 2회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죠.

세계 랭킹 147위이자 이번 예선 톱 시드인 린다 프루비르토바와 맞붙은 클루그만은 실수 없이 경기를 풀어나가며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6-2, 0-6, 6-4). 그 결과 그녀는 이번 목요일 쇼 코트 1에서 열리는 최종 예선 라운드에 출전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알리시아 팍스(121위)와 맞붙게 됩니다.

만약 그녀가 승리한다면 엄청난 기량을 선보이며 조숙함의 진수를 보여줄 것입니다. 참고로 어린 나이에 메이저 대회 본선에 진출한 마지막 선수는 2018 윔블던에서 15세 122일의 나이로 본선에 진출한 코코 고프(Coco Gauff)였습니다.

현재 고프는 세계 랭킹 2위입니다. 이것이 클루그만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신호일까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