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조코비치, 타빌로에 첫 승리하며 아테네 8강 진출
[부제] 노박 조코비치가 ATP 투어에서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패배했던 알레한드로 타빌로를 꺾었다.
노박 조코비치가 대회에 컴백했다. 지난주 상하이 마스터스 1000 4강에 출전한 후 파리 대회에는 불참한 세르비아 선수는 ATP 250 아테네 대회에 참가하기로 선택했다.
1라운드 면제를 받은 38세의 노장은 16강에서 알레한드로 타빌로와 첫 경기를 가졌다. 칠레 선수는 지난해 로마 마스터스 1000(6-2, 6-3)과 이번 시즌 몬테카를로 2라운드(6-3, 6-4)에서 조코비치에 대해 각각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세계 랭킹 82위인 타빌로는 1라운드에서 아담 월턴과 치른 경기(7-6, 6-7, 7-5, 3시간 2분 소요)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28세의 왼손잡이 선수인 타빌로는 세르비아 선수에 대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싶었지만, 임무가 쉽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첫 세트는 팽팽했으며, 두 선수 모두 상대의 서비스를 뚫는 열쇠를 찾지 못했다. 타이브레이크에서, 그리고 흔히 그렇듯이, 조코비치가 더욱 단단했다(7점 대 3점).
타빌로가 지난 라운드와 오늘 첫 세트에서 쏟아부은 노력이 누적되며 결국 그를 지치게 했다. 첫 세트의 접전은 전 세계 1위의 진정한 지배력으로 자리를 내주었고, 그는 결국 점수차를 벌려 승리를 거두었다(7-6, 6-1, 1시간 39분 소요).
칠레 선수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던 조코비치는 마침내 그에 대한 첫 승리를 거두었다. 목요일 8강에서 그는 누노 보르게스와 엘리엇 스피지리의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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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è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