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 라두카누, 잉글랜드 럭비 국가대표팀 훈련에 깜짝 등장
Le 12/11/2025 à 14h28
par Arthur Millot
장미의 XV(잉글랜드 럭비 국가대표팀) 훈련 캠프에서 예상치 못한 장면이 연출됐다. 영국 테니스 스타 엠마 라두카누가 잉글랜드 럭비 선수들의 훈련에 깜짝 참석한 것이다.
11월 11일 화요일 런던에서, 22세의 이 선수는 뉴질랜드와의 결정적인 시험전(11월 15일 토요일 16시 10분)을 앞두고 선수들을 만나러 왔으며, 선수들의 재미있는 시선 속에서 라인아웃 볼까지 받아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핀 박스터 측면 프롭은 "그녀를 만나는 독특하면서도 굉장한 방식이었습니다. 그녀가 성공으로 인해 겪는 압박은 우리 모두가 귀감으로 삼을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털어놨다.
"엠마는 최고 수준의 준비 과정에 대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녀 같은 분이 우리와 함께하다니 정말 비범한 일입니다"라고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스티브 보스위크는 덧붙였다.
2021년 US 오픈에서 역사적인 우승을 차지한 이후 국가적인 스타가 된 라두카누는 부상, 수술, 불확실성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사이 자신감과 안정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