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라즈와 시너의 베이징 맞대결이 올해 최고의 ATP 경기로 선정
월요일에 ATP는 시즌 최고의 경기 5개를 발표했는데 (그랜드 슬램 대회를 제외), 예상대로 카를로스 알카라즈와 야닉 시너의 베이징 결승전이 첫 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6-7, 6-4, 7-6).
스페인 선수는 3시간 21분의 경기 끝에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마지막 타이브레이크에서 3-0의 열세를 극복했습니다. 두 선수는 그날 베이징 ATP 500 역사상 가장 긴 경기를 펼쳤습니다.
두 번째 자리는 야닉 시너와 알렉산더 즈베레프 간의 시니시내티 준결승전(7-6, 5-7, 7-6)에 돌아갔으며, 이탈리아 선수가 3시간 7분의 경기 끝에 승리했습니다.
이 승리로 그는 다음 날 결승에서 프란시스 티아포를 이기고 우승의 길을 열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야닉 시너 간의 몬테카를로 준결승전(6-4, 3-6, 6-4)이 있습니다.
그리스 선수는 거의 세 시간(2시간 40분)의 멋진 전투 끝에 승리하고, 세 번째 세트에서 4-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마지막 4게임을 잡아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는 시너에 대한 심판의 오심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Top 5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ATP는 아서 필스와 즈베레프 간의 함부르크 결승전(6-3, 3-6, 7-6)을 네 번째 자리에 배치했습니다.
프랑스 선수는 마지막 세트에서 5-5의 브레이크 볼 위기를 넘긴 끝에 3시간 30분의 대결 끝에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렉산더 즈베레프가 유나이티드 컵에서 후베르트 후르카츠를 상대로 이룬 예상치 못한 승리(6-7, 7-6, 6-4)가 다섯 번째 자리에 올랐습니다.
독일 선수는 두 번째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두 번의 매치 포인트를 구해내고, 이후 폴란드를 상대로 한 결승에서 팀을 계속 살려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