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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투어의 프리시즌 이벤트에서 Novak Djokovic
ATP 투어 공식 SNS 갈무리[/center]
세계 1위의 자리에 대한 조코비치: "사냥감처럼 느껴져"
노박 조코비치가 ATP 통신 서비스를 위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세계 1위가 되는 느낌이 어떠냐는 질문에 세르비아인은 이렇게 답했다. "훌륭하지만, 고독함도 있고 사냥감처럼 느껴져요. 이는 인식과 접근 방식을 바꾸죠.
분명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어떤 스포츠에서든, 어떤 직업에서든 1위라는 것은 궁극적인 성취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꿈꾸던 것이었죠. 윔블던에서 우승하고 세계 1위가 되는 것.
그 자리에 도달하면, 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차원과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갑자기 그 자리를 추구하기보다는 지켜내야 하는 입장이 되죠. 분명 놀라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 수준을 유지하고 싶기 때문에, 때로는 방어적인 기분이 들기도 해요. 그 자리를 지키고 싶으니까요. 모든 것은 정말로 마음가짐과 상황에 접근하는 방식에 관한 문제입니다.
당신이 계속 만들어가고, 계속 나아가며, 계속 이겨야 한다는 느낌, 그리고 당신이 어떤 타이틀이나 자리를 추구하는 같은 그룹의 일원이라는 느낌을 항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오, 내가 1위야, 모두가 내 자리를 빼앗으려 해'라고 생각하게 되면, 스스로 불필요한 스트레스와 압박을 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