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저와 함께 고생해 준 우리 팀에게 감사합니다", 페르난데스 오사카 대회 우승 후 첫 말

레이라 페르난데스가 WTA 250 오사카 대회에서 커리어 다섯 번째 타이틀을 따냈다.
페르난데스는 오사카에서의 한 주를 최고의 방식으로 마무리했다. 일본 대회 4번 시드인 캐나다 선수는 체코의 젊은 선수 테레자 발렌토바(6-0, 5-7, 6-3)를 제압하고 메인 투어에서 커리어 다섯 번째이자 이번 시즌 워싱턴 대회 이후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23세의 선수는 트로피 수여식 동안 코트에서 이 타이틀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테레자(발렌토바) 선수를 축하하고 싶어요. 정말 놀라운 테니스를 선보였어요. 당신과 당신의 코치, 가족에게는 정말 멋진 한 주였을 거예요. 분명히 이런 결승전에서 또 여러 번 당신을 보게 될 거라고 믿어요.
이번 주 내내 우리를 응원하러 와 주신 관중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을 위해서요. 여러분이 없었다면 우리는 여기에 없을 거예요. 우리를 지지하고, 동기 부여해 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관중석에 계신 저의 아버지이자 코치인 아빠, 그리고 제 훈련 파트너인 페데리코... 이번 주, 지난달, 그리고 이번 시즌 내내 저와 함께 고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에 계신 저의 가족과 친지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모든 희생과 지원 없이는 오늘 제가 여기에 있을 수 없었을 거예요. 저에게 주신 모든 사랑과 동기 부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페르난데스는 The Tennis Letter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