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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코비치, 리바키나, 틴: ATP 및 WTA 랭킹 현황 점검

멧츠와 아테네 결승은 물론 WTA 파이널스 결승까지 결과가 풍성했던 주말이었습니다. ATP와 WTA 랭킹을 점검해 볼 좋은 기회입니다.

드 미나우르와의 첫 경기(프랑스 시간으로 오후 2시)를 앞둔 카를로스 알카라스(11,050점)는 세계 1위 자격으로 토리노 ATP 파이널스를 시작합니다. 그는 일주일 전 얀니크 시너(10,000점)에게 그 자리를 내주었지만, 토리노에서 큰 실망(적어도 세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시너가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해야 함)을 겪으면 다시 그 지위를 잃을 수 있습니다.

한편, 38세의 노박 도조코비치는 시간을 거스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테네에서의 우승으로 그는 세계 4위(4,830점)로 올라서며 알렉산더 즈베레프(4,960점) 바로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이미 24회의 그랜드 슬램 우승 경력을 가진 이 세르비아 선수는 또다시 그의 비범한 장수 기록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번 주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미국의 리너 틴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고작 19세의 나이에 이 재능 있는 왼손잡이 선수는 프랑스 ATP 250 대회에서 우승하며 젊은 커리어 첫 타이틀을 신고했습니다. 그 결과로 그는 톱 30(세계 28위)에 진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자 선수 측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가 10,870점으로 이가 스비온텍(8,395점)을 크게 앞선 채 세계 랭킹 정상 자리를 2년 연속 차지하며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놀라움은 리야드 WTA 파이널스에서 승리한 엘레나 리바키나의 복귀였습니다. 그녀는 세계 5위(5,850점)로 급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