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치, 홍콩 8강전 앞두고 기권… 부크사, 부전승으로 4강 진출
Le 31/10/2025 à 11h17
par Adrien Guyot
도쿄 대회 우승 이후 좋은 흐름을 타던 벨린다 벤치치가 홍콩 WTA 대회 8강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도쿄 WTA 500 대회 우승과 홍콩 WTA 250 대회 초반까지 이어진 6연승 행진은 여기서 멈추게 되었다.
알랙산드라 사스노비치(6-3, 6-4)와 왕야판(6-2, 6-2)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세계 랭킹 11위의 벤치치는 크리스티나 부크사와의 8강전을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허벅지 부상을 당한 스위스 선수는 스페인 선수를 4강으로 직행시켰다.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오늘 홍콩 8강전을 앞두고 기권하게 되어 정말로 아쉽습니다. 홍콩에서의 첫 경기를 정말 즐겼습니다. 최근 몇 주간 정말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내년에 다시 이곳에 돌아오고 싶습니다."라고 벤치치는 기권 사유를 설명했다.
결승 진출을 놓고, 세계 랭킹 68위이며 토너먼트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부크사는 마야 조인트와 맞붙게 된다. WTA 랭킹 32위인 호주 선수는 히메노 사카츠메를 상대로 1시간 52분 만에 6-4, 2-6, 6-4로 따내며 4강에 안착했다.
Bencic, Belinda
Bucsa, Cristina
Sakatsume, Himeno
Joint, M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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