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너, 즈베레프, 메드베데프… 빈 추첨, 뜨거운 대결 예고!

실내 시즌이 점점 뜨거워지고 빈 토너먼트가 왕관의 자리를 놓고 다툴 예정입니다. 무적의 신너, 자리를 찾고 있는 즈베레프, 그리고 스타 선수들로 가득한 대진표 속에서 오스트리아 수도에서는 완전한 스펙터클이 펼쳐질 것입니다.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실내 투어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빈에서는 주최측이 세계 2위이자 올해 호주 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한 야니크 신너를 초청하며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이탈리아 선수는 다니엘 알트마이어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되며 알렉산더 부블리크와 같은 8강 조에 배정되었습니다.

2번 시드인 알렉산더 즈베레프에게는 추첨 결과가 이론상 유리해 보입니다.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이며 파리 대회 타이틀 방어를 앞둔 이 독일 선수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예선 통과자와 맞대결하게 됩니다.

토론토 준결승에서 그를 꺾었던 카렌 하차노프가 8강에서 그와 재회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시드 선수들 중에서는 로렌초 무세티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대결하게 되었고, 알렉스 드 미나우르는 초청 선수 유리 로디오노프와 맞붙게 되며, 다닐 메드베데프는 누노 보르게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안드레이 루블레프는 캐머런 노리와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본선에 오른 유일한 프랑스 선수 코렝탱 무테는 예선 통과자와 대결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