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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23/09/2025 à 15h39
par Adrien Guyot

조코비치, 중국 복귀…4회 우승자 상하이 마스터즈 출전 확정
세르비아의 전설 노박 조코비치가 지난해 봄 이후 첫 마스터스 1000 시리즈 토너먼트를 상하이에서 치른다.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 대회에 최대한 힘을 아끼고자 한다. 38세의 나이인 세르비아인은 2023년 US 오픈 이후 메이저 25번째 타이틀을 향해 달리고 있다. 또한 2년 연속으로 그랜드슬램 우승에 실패했는데, 이는 2009-2010 시즌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마드리드 대회 이후 모든 마스터스 1000 대회를 불참하기로 결정한 전 세계 1위는 10월 1일부터 상하이에 참가할 예정이다. 조코비치는 커리어 동안 이 토너먼트에서 4회(2012, 2013, 2015, 2018) 우승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후 중국 토너먼트에는 작년 단 한 번만 참가한 바 있다.
당시 커리어 100번째 타이틀을 노리던 그는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절정의 기량을 보이던 야니크 신네르(7-6, 6-3)에게 패배했다. 상하이 오픈 운영측은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영상을 통해 노박 조코비치의 2025년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
야니크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다시 한번 토너먼트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조코비치는 타이틀 경쟁에서 믿을 만한 도전자가 되길 바라며, 7년 만에 보르나 코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후 처음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를 시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