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K 컵: 체코와 폴란드 승리, 네덜란드가 독일을 제치고 승리

빌리 진 킹 컵(Billie Jean King Cup) 예선 첫 날, 다양한 경기와 결과가 펼쳐졌다.
오스트라바에서는 체코가 브라질을 상대로 B조 첫 경기를 치렀다. 린다 노스코바(Linda Noskova)와 마리 부즈코바(Marie Bouzkova)가 단식에 출전한 체코는 상대를 쉽게 제압했다.
노스코바는 베아트리즈 하다드 마이아(Beatriz Haddad Maia)를 6-4, 6-0으로 완파했고, 부즈코바는 라우라 피고시(Laura Pigossi)를 6-0, 7-6으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이 조에서의 생존을 위해 내일 스페인과 맞붙을 예정이다.
폴란드 라돔(Radom)의 실내 클레이 코트에서는 이날 폴란드가 빛을 발했다.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Iga Swiatek)가 없는 폴란드는 E조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흔들림 없이 승리했다.
지난주 보고타에서 결승에 오른 카타지나 카바(Katarzyna Kawa)는 질 타이히만(Jil Teichmann)을 5-7, 6-4, 6-2로 역전승했고, 마그다 리네트(Magda Linette)는 빅토리야 골루비치(Viktorija Golubic)를 6-4, 6-3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으로 F조에서는 네덜란드가 이날 독일을 상대로 깜짝 승리를 거두었다. 헤이그의 클레이 코트에서 세계 265위 에바 베더(Eva Vedder)는 율레 니마이어(Jule Niemeier)를 6-3, 6-1로 쉽게 이겼고, 수잔 라멘스(Suzan Lamens)가 타티아나 마리아(Tatjana Maria)를 3-6, 6-3, 7-5로 제압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네덜란드는 복식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라멘스/스훌스(Lamens/Schuurs) 조가 프리드삼/지게문트(Friedsam/Siegemund) 조를 7-6, 7-5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