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s – 17세의 안드레예바, 인디언 웰스에서 특별한 클럽에 합류하다
Le 15/03/2025 à 06h39
par Adrien Guyot

미라 안드레예바가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 17세의 나이로 세계 랭킹 11위인 러시아 선수는 두 번째 WTA 1000 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며, 지난달 두바이에서 클라라 타우손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연속으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는 안드레예바가 명문 대회인 인디언 웰스 결승에 진출했다. 그녀는 바르바라 그라체바, 클라라 타우손, 엘레나 리바키나,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차례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 단계에서 그녀는 두바이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가 시비온테크(7-6, 1-6, 6-3)를 물리치고 아리나 사발렌카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이와 동시에 미라 안드레예바는 계속해서 감동을 주며, 인디언 웰스 WTA 1000 결승에 17세 이하의 나이로 진출한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
그녀 이전에는 모니카 셀레스(1991년, 17세 91일), 마르티나 힝기스(1998년, 17세 166일), 세레나 윌리엄스(1999년, 17세 169일), 킴 클레이스터스(2001년, 17세 283일)가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4월 29일이면 18세가 되는 안드레예바는 아리나 사발렌카와의 결승에서 젊은 커리어의 세 번째 타이틀을 따내려 할 것이다. 비교해 보면, 앞서 언급된 선수들 중 두 명이 캘리포니아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로 힝기스(대븐포트 상대)와 윌리엄스(그라프 상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