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코볼리, 베르흐스 상대로 일곱 매치 포인트 구하고 이탈리아 결승행 확정
세 번째 연속으로 이탈리아가 데이비스컵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놀라운 성과를 보인 벨기에와의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 선수들은 마테오 베레티니가 라파엘 콜리뇽을 상대로 승리(6-3, 6-4)하며 이상적으로 준결승전을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단식 경기는 플라비오 코볼리와 지주 베르흐스의 대결이었습니다. 신너와 무세티의 부재로 이탈리아 1번 선수로 발탁된 코볼리는 첫 세트를 6-3으로 쉽게 장악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투지 넘치는 베르흐스는 쉽게 물러서지 않고 타이브레이크에서 두 번째 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두 선수는 서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볼로냐 관중들에게 진정한 스릴러를 선사했습니다. 베르흐스는 먼저 5-4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두 개의 매치 포인트를 구했고, 이후 극도로 긴장된 타이브레이크로 경기를 이끌었습니다.
완전히 미친 듯한 결승 타이브레이크(총 32점 경기)에서 코볼리는 일곱 개의 매치 포인트를 구한 끝에 6-3, 6-7, 7-6으로 승리했습니다. 마지막 에이스 서브로 세계 22위는 이탈리아의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으며, 팀은 일요일 세 번째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도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