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다비도비치 포키나 상대로 연승 행진…베이징 8강 진출

베이징 1라운드에서 캐머런 노리 상대로 설득력 있는 경기력을 선보인 다닐 메드베데프가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와의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첫 세트에서 러시아 선수는 상대의 첫 서브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비록 바로 다음 게임에서 리브레이크를 허용했지만, 다시 한번 상대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첫 세트를 6-3으로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는 6번의 브레이크가 나온 매우 불안정한 양상이었으나, 결국 메드베데프가 6-3, 6-3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그는 8강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와 코렝탱 무테의 승자와 맞붙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