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경기는 다르다": 시너, 토리노에서 알카라스와의 결승 가능성에 경계

흔들림 없이 시너는 3년 연속 마스터스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알카라스와의 또 다른 충돌 가능성에 질문받자 그는 "모든 경기는 다릅니다… 같은 코트에서도 말이죠"라며 신중을 기했다. 올해 마지막 큰 대결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이 경기를 앞둔 강력한 메시지다.

이번 시즌 10번째로 야니크 시너는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한다. 토리노에서 자신의 뒤를 이을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 이탈리아 선수는 알렉스 데 미나우르(7-5, 6-2)를 꺾으며 조용히 토너먼트 마지막 단계 진출권을 얻었다.

토리노에서 뛴 동일한 횟수만큼 세 번째 결승 진출로, 그는 실내 경기장의 최강자 지위를 확인시켰으며, 이러한 조건에서 30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기자들과의 면담에서 시너는 당연히 그의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와의 또 다른 결승 가능성에 질문을 받았다. 알카라스는 이번 주 토요일 펠릭스 오제알리아심과 맞대결을 펼친다:

"모든 경기는 다릅니다. 로마와 파리에서 우리는 그것을 목격했습니다. 동일한 코트에서도 모든 것이 바뀔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에게는 정말 놀라운 한 해였으며, 내일이 정말 기대됩니다.

이런 경기들은 저를 흥분시킵니다. 제 실력이 실제로 어느 수준인지 알게 해주지만, 동시에 시즌 종료 휴식 전에 이 경기를 갖는 것은 이상적입니다. 카를로스는 매우 어려운 상대인 펠릭스와 경기를 해야 합니다, 그는 실내 경기를 선호하죠. 누가 승리할지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