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시작 전 잔디에서 3시간 밖에 연습 못했어요" - 엠베르, '스헤르토헨보스'에서의 어려운 준비 과정 털어놓다

올해 첫 잔디 코트 대회인 '스헤르토헨보스' 토너먼트에서 우고 엠베르는 준결승에 진출해 가브리엘 디알로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롤랑 가로스에서 기권해야 했던 프랑스 선수는 손 골절 상태로 극도로 힘든 클레이 시즌을 보냈다. 잔디 시즌 준비 역시 이상적이지 않았는데, 그는 L'Équipe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설명했다:

"준비 상황이 최상은 아니었어요. 좋은 감각을 찾지 못했고 공을 제대로 띄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죠. 날씨가 정말 끔찍했어요. 계속 비만 내렸습니다. 한 번은 코트에 나갔는데 2분 만에 폭우가 쏟아지더군요. 결국 훈련장을 닫아야 했습니다."

"실내 하드 코트에서 많이 연습했지만 첫 경기 전 잔디 코트에서는 아마 3시간 정도밖에 연습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어쨌든 저는 경기 체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