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비아텍에게 완패한 사발렌카는 "내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변명하지 않았습니다.

마드리드에서 우승에 1점 차로 근접했던 아리나 사발렌카는 이가 스비아텍에게 6-2, 6-3으로 완패했습니다. 두 대회에서 같은 상대에게 두 번이나 패한 벨로루시 선수는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라이벌은 풀 경기를 치른 반면 자신은 최고의 테니스를 펼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나는 전혀 잘 뛰지 못했습니다. 제 경기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녀에게 약간의 압박을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녀의 서브를 브레이크할 기회가 몇 번 있었죠.

공격적으로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는 걸 알아요. 그녀는 저에게 쉬운 포인트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그걸 알기 때문에 제가 좀 더 서두르게 된 것 같아요.

다음에 이가를 상대할 때는 서두르지 않고 다르게 하려고 노력할 거예요. 이가는 매우 지능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녀는 게임의 모든 영역에서 정말 잘합니다. 그녀의 움직임은 놀랍습니다. 포인트를 만들고 포인트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습니다. 어쨌든 결코 쉬운 포인트가 될 수 없습니다.

정말 100%를 다해야 합니다. 저는 그 점을 너무 많이 염두에 두고 가끔 과하게 플레이하려고 해요. 다음 주에는 제 자신과 제 게임에 대한 자신감, 필요한 만큼 포인트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할 거예요."

세계 랭킹 2위인 사발렌카는 몸 상태에 대한 질문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낀다고 인정했습니다. 사발렌카는 토너먼트 내내 허리가 불편했고, 특히 스비톨리나와의 16강전(4-6, 6-1, 7-6)에서는 더욱 그랬습니다.

사발렌카는 허리를 핑계 삼지 않고 핸드 브레이크를 걸고 경기를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오늘 패배가 허리 때문은 아니었지만 불편함을 느낀 것은 사실이고 프랑스 오픈 전에 더 악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우승 후보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고 자신도 있습니다.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