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페굴라의 2024 US 오픈 결승에서 아리나 사바렌카에게 패배한 후 기자회견.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시카 페굴라는 중요한 순간에서 잘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3세트를 강제하지 못한 점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상대 선수가 중요한 순간에 잘해주었다고 인정하며, 힘든 일정을 잘 소화해낸 점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안도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페굴라는 현재는 실망스럽지만, 강도 높은 일정을 소화한 후 자신의 성취를 돌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페굴라는 경기가 진행된 분위기에 대해서, 특히 더 큰 소음을 만들어낸 닫힌 지붕 아래의 관중 응원에 대해 흥미롭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유명 인사들이 가득한 관중석을 즐기면서도 경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주요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신체적으로 상쾌함을 느꼈으며, 이는 시즌 초반보다 향상된 체력과 회복력 덕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게임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페굴라는 이전보다 현저히 나아졌다기보다는 서브와 움직임에서 미세한 개선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조정들이 그녀의 일관된 퍼포먼스를 이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페굴라는 가까운 친구들과 가족들이 경기장을 찾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으며, 그들의 응원이 특별한 경험을 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의 좌절감에도 불구하고, 페굴라는 결승에 도달한 것이 자신감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는 그녀의 커리어 발전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를 만난 것을 회상하며, 이는 커리의 열렬한 팬인 남편에게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유쾌하게 이야기했습니다. 페굴라는 테니스 엘리트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며, 평정심과 자기 인식이 강점이라고 믿고 있으며, 이는 그녀가 커리어와 미래를 바라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