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드로우소바, 8강전 앞두고 기권… 사발렌카, US오픈 4강에서 페굴라와 맞대결

제시카 페굴라의 2025 US오픈 여자 단식 4강 진출에 이어, 같은 날 예정되었던 여자 단식 두 번째 경기는 세계 1위이자 지난 대회 우승자인 아리나 사발렌카와 마르케타 본드로우소바의 맞대결이었으며, 아서 애시 코트에서 야간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의 대결은 이루어지지 않게 되었는데, 체코 선수인 본드로우소바가 경기 시작 몇 시간 전에 기권을 선언했기 때문입니다. US오픈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이 화요일 저녁 이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마르케타 본드로우소바 선수가 부상으로 여자 단식 토너먼트에서 기권했습니다. 오늘 야간 세션의 업데이트된 일정은 곧 공지될 예정입니다,"라고 미국 그랜드 슬램 대회 측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기권으로 인해, 아리나 사발렌카는 자동으로 4강에 진출하게 되어 제시카 페굴라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이는 지난해 9월 세계 1위 사발렌카가 우승한 2024 대회 결승전(7-5, 7-5)의 재대결이 될 것입니다.